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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영재발굴단, 한국 최초의 노벨 화학상을 꿈꾸는 소년의 능력을 최대치로 올린 비결은?

‘화학의 ABC’ 주기율표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150주년이다. ‘국제 주기율표의 해’를 맞아 한국의 멘델레예프를 꿈꾸는 특별한 주인공이 10일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원소를 발명해 노벨상을 받고 싶다며 자신을 소개한 주인공은 8살 조현수 군. 그의 일상은 어떨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일같이 원소주기율표를 단번에 그려내는가 하면, 118개 원소의 특성과 역사까지 줄줄 외운다. 현수 군은 이렇게 방대한 지식을 갖게 되기까지 겨우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전문가의 테스트 결과 아이의 화학 지식이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이라는 믿을 수 없는 판정까지 받았는데… 이제 겨우 8살인 현수 군은 대체 어떻게 고등학생 수준의 화학 지식을 갖게 된 것일까?

그 비결 중 하나는 책 속에 있었다. 하루 5권 이상의 독서가 바로 현수 군 비밀이었다. 어릴 때부터 울다가도 책을 주면 울음을 뚝 그쳤다는 현수 군. 덕분에 부모님이 책값에 쓴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책을 많이 읽었다 한들, 8살 꼬마 아이가 5개월 만에 고 3 수준의 화학 지식을 습득한다는 게 가능한 걸까?

검사 결과 책 이외에 또 다른 비결이 발견됐는데, 그것은 바로 부모의 양육 태도였다. 지지와 응원을 해 주는 ‘고후원’ 방식과 아이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해 자극을 주는 ‘고자극’ 방식의 육아법을 동시에 택했다. 현수 군 집에서 행해지는 ‘고후원’과 ‘고자극’은 어떤 방식이기에 아이의 능력이 최대치로 발현된 걸까?

8살 꼬마 화학자 현수 군의 믿기 힘든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부모의 비밀,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한 현수 군 꿈을 향한 빅픽처까지... 1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10일, 영재발굴단에는 전국을 제패한 소년 검객의 놀라운 가족사가 공개된다.

강원도 동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걸려온 세 통의 제보. 리틀 강호동이 나타났다는 씨름부 선생님, 교내 피구부에 그야말로 피구왕 통키가 있다는 체육부장 선생님 그리고 체육시간만 되면 날아다니는 아이가 있다는 담임선생님까지... 각자 체육 영재를 소개하기 바쁜데, 그 주인공은 모두 같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13세 김도원 군이다.

교내에서, ‘운동’하면 김도원으로 통한다는 자타공인 실력자를 직접 만난 제작진. 그런데 정작 보여주는 것은 검도다. 타고난 스포츠맨이지만 그중 가장 사랑하는 것은 검도라는 도원 군은 전국대회를 제패한 검도 영재였다.

순박한 꽃미모 이미지의 첫인상과 달리, 검을 잡으면 카리스마 넘치는 검객으로 변신하는 도원 군. 중고등학생 형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기는커녕 빠르고 정확한 기술로 오히려 형들을 제압해버린다. 작은 키에도 정밀한 타격으로 대결하는 도원 군 실력에 검도 국가대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실력을 갖추게 되기까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 비밀은 바로 도원 군네 가족에 있었다. 알고 보니 도원 군과 14살, 9살 터울의 형들이 각각 검도 4단, 3단의 유단자였다. 게다가 도원 군이 검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아이가 좋아하는 검도를 더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 2년 전부터 부모님도 검도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말이 되면 온 가족이 집 앞마당에서 검도를 수련하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 동네 검도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도원 군 올해 목표는 소년체전 우승. 그러기 위해선 먼저 도내 대표로 선발되어야 한다. 이미 초등부 검객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동해소년 도원 군의 선발을 모두 자신하는데, 정작 도원 군의 표정은 걱정이 가득하다. 도원 군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검도 가족의 힘으로 도원 군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도 대표로 선발될 수 있을까?

꽃미모 모태검객 도원 군 이야기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