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넷이 행사대행 아웃소싱 매칭 서비스 비즈매칭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협·단체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언 듯 보면 쉬운 듯 하지만 실제로 행사담당이 되면 이래저래 어려움에 봉착한다.
행사 대행사, 시스템 회사, 사회자, 공연팀 등 어디를 섭외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검색엔진을 찾아보면 나오긴 하지만 도대체 옥석을 가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럴 때 이벤트 정보 웹사이트 이벤트넷을 이용하면 된다. 지난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벤트넷의 비즈매칭에 등록을 하면 이벤트넷에서 운영하는 ‘행사전문코디네이터’가 무료로 상담을 해준다. 행사가 다양하다 보니까 글로써 간단히 질의, 응답이 어렵기 때문이다. ‘행사전문코디네이터’는 업계 경력 20년 이상이니 안심해도 된다. 기획, 시스템, 공연팀 등 전문상담 외에 간단한 행사컨설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념식, 의전, 시상식, 준공식, 기업행사(판촉, 내부행사), 축제, 박람회 등의 행사대행품목에서 무대, 영상, 음향, 전기(발전기/간선), 전시부스, 조명, 텐트, 트러스, 특수효과, 현장중계, 가구소품렌탈, 행사용품, 의상, 인쇄, 옥외광고, 영상편집, 전시시공, 행사기록, 디자인 여행사, 원가정산, 음악, 행사보험, 홍보대행, 인력(경호, 진행, 도우미 등), 공연팀, 사회자, 연예인섭외, 통역 등이다.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는 “이벤트넷에 오는 문의 중 대부분은 행사경험이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에 전문상담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실제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즈매칭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몇 몇 이벤트넷에 문의를 했던 광고주에게 이벤트 회사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H기업의 차장은 이벤트넷에 의뢰를 하여 행사를 했는데 여럿 업체를 만나봤지만 가장 성의 있고, 무엇보다 대응능력이 빠르게 하여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업계 간의 B2B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벤트 관련 회사는 영업에 어려움을 토로한다. 특히 이벤트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협력업체의 경우에는 이벤트 회사 담당PM과 전화 혹은 면담 등이 어려워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협력업체와 이벤트 회사 간의 영업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회사, 행사기획자, 지자체, 공공기관, 협·단체,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이 서로 간의 윈윈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간 계획이다.
이벤트넷의 비즈매칭 코너 혹은 이벤트넷 톡을 이용하면 되고 등록하는 것이 번거로우면 직접 전화를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