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은 지난 4월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자동차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이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개월간 교육 및 전문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의 발표를 듣고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로, 5개팀에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그린카,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담당자 및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1기 참가팀들도 참석하여 프로그램 참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개 팀의 발표가 끝난 후 기아자동차 기업전략실장 김대식 전무는 “각 팀이 발표한 사업이 잘 자리 잡아 훗날 성공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참가팀들을 격려하였다.
우수팀 선발에는 심사위원 평가와 청중 평가가 반영되었으며, 대상은 ‘다정다감’ 1팀, 최우수상은 ‘정도전’ 1팀, 우수상은 ‘너나들이’, ‘파이브센스’, ‘CO:NET’ 3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다정다감’ 팀은 결혼이주여성이 고국의 음식으로 만든 밀키트로 자립을 돕는 팀으로 오유민 대표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춘, 내:일을 그리다’ 3기는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