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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건국대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수상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수료식에서 제12기 무역전문가 25명을 배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이날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병호 학생과 최현영 학생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건국대학교는 전국 20개 대학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로 3~4학년, 40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또한 수료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지난 2009년부터 청년무역전문가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국제계약 및 복합무역과 같은 고난이도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학기 전문가를 초빙하여 무역전문 강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하여 그동안 많은 청년 무역전문가를 배출해왔다.

특히 올해 KU-GTEP사업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수료식 당일 박건부, 박정원, 오준이, 이병호 학생의 참여로 ‘Trading On&On’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KU-GTEP 사업단은 MOU를 맺은 중소기업을 위해 카탈로그 제작, 통번역, 전시회 부스상담 등의 마케팅 활동에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도와 대만 식약청의 까다로운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해당 업체는 이로 인해 독점계약을 맺고, 5월 선적을 앞두고 있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3기 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동남아권 지역특화사업단으로 해당지역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동남아권 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